왠지 아까워서 버리지 못 하다가
이사할 준비를 하면서 결국은 버리게 되는 것들이 많군요.
짐 정리만 하다 보니 어느덧 새벽 5시입니다.
당장 해야 할 과제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시작할 수 있을 지경......인데,
정신도 없고 피곤하니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이삿짐 익스프레스에서 오전 8시 즈음에 온다고 하고
이사 자체는 오늘 내로 끝날 예정이지만,
아무래도 당장에 잘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 할 것 같아서
저는 학교에서 자고 올 계획입니다.
이에 아직 저 말고는 아무도 안 쓰는(......) 동아리방을 이용할 생각인데,
방금 쓰레기 처리하러 잠시 나갔더니 날씨가 자비 없이 춥더군요.
방한시설 하나 없이 옥상에 덜렁 있는 동아리방인데 과연 어떨는지 걱정됩니다.
하긴 동아리방이 아니라도 이학관 1층 휴게소, 열람실 등등이 있으니 큰 문제는 없겠죠.
사실 지금 가장 큰 걱정은 과제네요.
예전부터 그랬지만, 하나로도 벅찬 일이 두 개 이상 동시에 닥쳐오면
하나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두 개 다 때려치우고 싶어져 손을 안 대게 된달까요.
이번 경우는 이사에, 과제에, 시험에, 결국 다 미루다가 이사 직전에 와서야 짐 정리를 했고......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과제를 어찌저찌 해치워야겠네요.
- 2009/11/02 05:18
- BZIN.egloos.com/5158681
- 덧글수 : 8




덧글
힘내. 난 방학이라 좀 편했었는데..
이틀째 철야중인데 잘 수도 없고 말이지......;
꼭, 이사할때는 설레면서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기곤 하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나중엔 다 버렸지만...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