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의 은신처 #알림

?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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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식 갖기  § 잡상

1.

모든 일을 '행동'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런 목적 의식 없이 모든 일을 흘려보내는 것만큼 수동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은 없겠죠.

물론 그렇게 지나간 일들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살아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서

앞으로 보다 뚜렷한 목적을 갖는데 도움이 될 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단계에 보다 빨리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겠죠.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은 다음부터의 길은 자연스레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반복되고 있는 역사를 배우는 의미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의 역사가 그렇게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앎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2.

다만 최근의 한국의 교육 정책은 이를 전혀 장려하지 않으니 참 아쉬울 뿐입니다.

그저 '대학 잘 가면 성공한다'는 개념은 이미 대다수의 뇌속 깊숙히 기생하고 있고,

학생들 개개인의 다양성은 결코 존중하지 않은채 선생, 부모 '자신들의' 목적의식을 주입시키죠.

선생과 부모로서는 현시대의 학력 중시 사회상으로부터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의 중요성을 피력합니다.

이건 완벽한 직무유기, 또는 자격미달인 것이죠.

'먼저 살아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자신이 가르키는 학생을 보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무릇 先生이라는 자의 도리라고 저는 알고있습니다만,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하지 않아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없으니 직무유기이고,

또는 '먼저 살아온' 것이 의미가 없으니 자격미달이랄까.

그들 입장에서는 학력 중시 사회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학력 중시 사회상을 만들고 이어온 장본인이 누구인가요.

그저 대입 수능 문제만 잘 짚어내어 대학 잘 보내면 좋은 선생으로 칭송받으니,

정말 선생이란 것도 날로 먹기 참 쉬운 직업 같습니다.

거짓된 골(Goal)을 만들어놓고, 그곳에 도달시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단 소리를 듣잖습니까.



이게 모두 기성 세대 편의상의 이기적 산물이라는 것을 안다면 분개해야 마땅하나,

이에 분노하기는 커녕 감사를 느끼는 마당이니 속아넘어가는것도 정도가 없네요.

또한 이를 제지하는 것이 없으니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겠죠.

한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능력은 결코 떨어지지 않고

그들의 성공에 도움이 될 방법 또한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 새싹부터 망쳐버리는 현 교육계는 반성해야 마땅합니다.







...뭐, 굳이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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